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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경영, 이재명 영장 기각에도 "내년 총선 170대 120 국민의힘 우세"

뉴시스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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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계 제압 효과…정치 지형은 변화 없어"
[의왕=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 등 혐의를 받는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공동취재사진) 2023.09.27. photo@newsis.com

[의왕=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 등 혐의를 받는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공동취재사진) 2023.09.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정치 분석가인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에도 "내년 총선은 여전히 170(석)대 120으로 국민의힘이 우세하다"고 전망했다.

엄 소장은 27일 저녁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 나와 "이재명 대표 영장이 기각되면서 민주당이 좋은 분위기지만 5월 말에 국민의힘 170, 민주당 120 이렇게 이제 예측을 한 적이 있는데 이런 구도는 지금도 여전히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장 기각이 준 직접적인 효과는 민주당의 비명계를 제압하고 당내 갈등을 진화한 것으로 기본적인 정치 지형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엄 소장은 "이재명 대표의 단식과 영장 기각에도 불구하고 2030 여성은 민주당을 지지하고 남성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 그리고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4050은 다소 민주당(을 지지하는 구도)"이라며 "이런 구도가 유지되면 국민의힘 170 민주당 120 이 구도로 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론조사에서 수도권을 보면 지금 민주당이 굉장히 기세를 울리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무려 2배 정도 나오는 경우도 있다"면서도 "여론조사라는 게 극성 지지층이 활발하게 활동을 하면 올라간다. 반면에 침묵하는 2030이나 보수적인 60대 이상은 응답을 잘 안 하는 거죠. 상대적으로 응답을 잘하는 개딸(이 대표 강성 지지층) 의견이 과다 반영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엄 소장은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과 구속영장 기각 등 일련의 상황을 언급하며 "우리나라 정치판이 게임보다 더 재미있다"며 "국민의힘이 너무 의기소침할 필요도 없고, 민주당이 너무 의기양양할 필요도 없다. 냉정을 찾아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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