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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화재 위험으로 美서 리콜하는 차량 340만대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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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일 9만2000대 리콜 발표…美 안전 당국 27일 리콜 대상 340만대 밝혀
뉴시스

[리틀턴(미 콜로라도주)=AP/뉴시스]2021년 9월12일 미 콜로라도주 리틀턴의 현대차 대리점 밖에 2022년형 산타페 SUV가 줄지어 서 있다. 현대·기아차가 엔진룸 화재 위험 때문에 리콜하는 차량 대수가 340만대로 늘어났다. 현대·기아차는 차량 소유주들에게 화재 위험이 있다며 차량을 집 밖에 주차할 것을 권하고 있다. 2023.09.27.


[디트로이트(미 미시간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현대·기아차가 엔진룸 화재 위험 때문에 리콜하는 차량 대수가 340만대로 늘어났다. 현대·기아차는 차량 소유주들에게 화재 위험이 있다며 차량을 집 밖에 주차할 것을 권하고 있다.

리콜 대상은 현대차의 산타페 SUV를 포함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생산된 여러 모델들이 포함돼 있다.

미 안전 규제 당국은 27일 에 발표한 문서에 따르면, 잠김 방지 브레이크 제어 모듈에서 기름이 새 누전이 일어날 수 있으며, 주행 중 또는 주차 중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대·기아차는 차량 소유주들에게 수리가 끝날 때까지 야외에 주차하고, 건물로부터 거리를 두라고 권고했다.

현대·기아차 판매상들은 차량 소유주들에게 무료로 잠금 방지 브레이크 퓨즈를 교체해 주지만, 우편을 통한 통지는 11월이나 돼야 소유주들에 전달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지난 8월3일에도 미국 내 9만2000대에 달하는 차를 리콜한다며, 차량 소유주들에게 오일펌프의 전자제어장치 과열로 화재 위험이 있어 수리가 끝날 때까지 차량을 집 등 건물에서 멀리 떨어진 외부에 주차하라고 권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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