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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88km로 질주한 전기차 택시… ‘급발진 의심’

조선비즈 윤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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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한 도로에서 전기차 택시가 시속 188km로 질주해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아 7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차량의 급발진 여부가 논란이 되는 가운데, 당시 긴박한 상황이 담긴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됐다.

대구 수성구 한 도로에서 전기차 택시가 시속 188km로 질주해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아 7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튜브 갈무리

대구 수성구 한 도로에서 전기차 택시가 시속 188km로 질주해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아 7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튜브 갈무리



지난 15일 오전 12시 41분쯤 대구 수성구에서 손님을 태운 전기차 택시가 들안길삼거리에서 수성 시장네거리 방향 들안로를 주행 중 반대차선에서 침범한 SUV와 충돌했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시속 50km로 정상주행하던 차량은 충돌 직후 갑자기 속도가 오르기 시작했다. 가속 36초 만에 차량 속도는 시속 188km를 기록했다.

차량 속도가 올라가자 영상 속 택시 기사가 “어이고” “큰일났다”라고 외쳤다. 승객이 기사에게 “브레이크 잡아보라” “시동을 꺼보라”고 다급하게 말하자 택시 기사는 모두 작동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1분여 동안 2.5km를 질주한 택시는 수성 시장네거리 2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다른 택시를 박은 후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넘어 인도까지 침범해 행인을 쳤다. 이 택시는 250m를 더 밀려가 전복된 상태로 멈춰섰다.

다른 택시도 사고 충격으로 옆에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7명이 다쳤고, 대부분 골절상 등을 입었다.

경찰은 전기차 택시의 EDR(사고기록장치), DTG(운행기록계)를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속도, 가속페달 변위량, 브레이크 페달 조작 여부, 핸들조향각 등 분석을 의뢰할 계획이다. 또 블랙박스 영상, 사건 관련자 조사 등을 종합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윤예원 기자(yewon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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