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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NOW] ‘이강인 선발’ 황선홍호, 16강 키르기스스탄전 명단 공개…‘핵심 총출동’ 8강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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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진화(중국), 김건일 기자] 핵심 미드필더 이강인(파리 생제르망)이 선발로 나선다. 황선홍호는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8강 진출을 정조준한다.

한국은 2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진화 스포츠센터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16강에서 키르기스스탄과 맞붙는다.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에이스’ 이강인이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조별리그 2차전 태국과 경기 당일이 돼서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했다. 전날 소속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른 뒤 중국 항저우 공항을 통해 들어왔다. 조별리그 최종전인 바레인과 경기에서 36분을 뛰며 예열을 마쳤다.

이밖에도 한국은 이광연, 황재원, 박진섭, 정우영, 백승호, 박재용, 엄원상, 정호연, 김태현, 설영우를 선발로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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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은 틀보다는 프리하게 경기를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라며 이강인 활용 계획을 밝혔다. 이강인은 경기장 전 지역을 오가며 플레이메이킹에 집중할 전망이다. 한 수 아래인 키르기스스탄이 내려설 가능성이 큰 만큼 이강인의 창의적인 패스가 황선홍호에 필수적일 듯하다.

조별리그는 수월했다. 한국은 1차전 쿠웨이트와 경기에서 9-0 대승에 이어 태국을 4-0으로 꺾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몇 수 아래인 쿠웨이트를 상대로 내세운 대회 최고 수준의 공격진은 골 잔치를 벌였다.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조영욱(김천 상무)이 멀티골을 보탰다. 주장 백승호(전북 현대)는 프리킥 골을 터트리며 예열을 마쳤다. 여기에 엄원상(울산 현대)과 박재용(전북), 안재준(부천FC1995)까지 골맛을 봤다. 태국전에서 한국은 전반전에만 4골을 몰아치며 크게 이겼다. 바레인과 최종전에서도 3-0 승리를 거두며 3경기 16골 0실점을 기록했다.

최종 목표 금메달을 향한 본격적인 도전이 시작된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출전국 중 가장 많은 5회(1970, 1978, 1986, 2014, 2018)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2014년 부산에 이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까지 두 대회를 연속 석권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대회 역사상 첫 3연속 우승을 달성한다.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경기 승자는 홍콩과 팔레스타인 승자와 8강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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