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더가든, '킬링 보이스' 재출연 "다시 찍고 싶어 저녁마다 기도"

[서울=뉴시스] 가수 카더가든(Car, the garden). (사진=딩고 뮤직 '킬링 보이스' 제공) 2023.09.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가수 카더가든이 '킬링 보이스'에 재출연했다.

딩고 뮤직은 지난 26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카더가든의 '킬링 보이스' 영상을 공개했다.

2019년 '킬링 보이스'에 출연해 독보적 음색과 완벽한 라이브 실력을 뽐냈던 카더가든은 이번에도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근엄한 표정으로 등장한 카더가든은 "'킬링 보이스'를 다시 찍고 싶어 저녁마다 기도했다. 간절한 제 마음을 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카더가든은 첫 곡인 '로스트 2'의 멜로디가 흘러나오자 순식간에 눈빛이 돌변했다. 유니크한 음색을 아낌없이 발산했다. '다이아몬드', '31', '밤새(취향저격 그녀X 카더가든)', '가까운 듯 먼 그대여', '아무렇지 않은 사람', '나무', '우리의 밤을 외워요', '홈 스위트 홈' 등 다양한 곡을 열창했다.

지난 12일 발매한 정규 3집 앨범 '하모니'의 더블 타이틀곡 '네 번의 여름'과 '내일의 우리' 2곡을 연달아 선보였다. '하모니'는 카더가든이 4년 만에 발매한 정규 앨범이다. 그는 "역설적인 상황에 놓인 나를 생각하며 만든 음반이지만 나름의 초라한 하모니가 어떤 의미로든 듣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감사합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킬링 보이스'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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