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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 우크라 인도된 美에이브럼스 탱크 과소평가 "불타버릴 것"

뉴시스 박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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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스프링스=AP/뉴시스]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 포스 카슨에 대열을 이루고 있는 M1 에이브럼스 탱크 자료사진. 2023.09.26.

[콜로라도 스프링스=AP/뉴시스]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 포스 카슨에 대열을 이루고 있는 M1 에이브럼스 탱크 자료사진. 2023.09.26.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러시아 정부는 26일(현지시간)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한 최신 주력 전차인 미국산 에이브럼스 탱크가 우크라이나에 도착한 것과 관련해 이 전차가 다른 무기처럼 "불타버릴 것"이라며 분쟁 지역의 상황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과소평가했다.

CNN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정례 회견에서 "에이브럼스 탱크는 매우 심각한 무기"라며 "그러나 (푸틴) 대통령이 다른 외국산 탱크들에 대해 어떻게 말했는지 기억하라. 그것들은 쉽게 불타오른다. 음, 이것(에이브럼스 탱크)도 불타버릴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앞서 미 국방부는 25일 31대의 미군 에이브럼스 탱크가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고 확인한 바 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에이브럼스 탱크가 지닌 강력환 화력에도 불구하고 "어떤 종류의 무기로도 전장에서 힘의 균형을 바꿀 수 없으며, 전쟁의 진로나 결과를 바꿀 수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푸틴과 러시아 지도자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언급할 때 사용하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이 모든 것이 특별 군사 작전의 본질이나 그 결과에 어떤 영향도 미칠 수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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