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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수 고발사주' 폭로에 발끈한 전 군수 딸 "아둔한 모습 참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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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만 현 영광군수를 고발사주했다고 폭로한 박모씨의 법정 증언 이후 김준성 전 영광군수의 딸 김모씨가 자신의 SNS(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아둔한 모습들이 참으로 안타깝다"는 글을 올려 지역 사회에서 갑론을박하고 있다./김씨 페이스북

강종만 현 영광군수를 고발사주했다고 폭로한 박모씨의 법정 증언 이후 김준성 전 영광군수의 딸 김모씨가 자신의 SNS(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아둔한 모습들이 참으로 안타깝다"는 글을 올려 지역 사회에서 갑론을박하고 있다./김씨 페이스북


[더팩트 l 영광=문승용 기자] 강종만 현 영광군수를 고발사주했다고 폭로한 박모씨의 법정 증언 이후 김준성 전 영광군수의 딸 김모씨가 자신의 SNS(페이스북)계정을 통해 "아둔한 모습들이 참으로 안타깝다"는 글을 올려 지역에서 갑론을박하고 있다.

26일 <더팩트> 취재를 종합하면 김 전 군수의 딸 김씨는 지난 19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움이 없기를"이라며 "눈도 두 개, 귀도 두 개, 손도 두 개, 다리도 두 개, 그런데 입은 하나, 다 두 개인데 입만 하나인 이유는 그만큼 말이라는 게 중요하기에 말을 아끼라는 뜻이겠죠"라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김씨는 이어 "어제는 아군, 오늘은 적군, 또 내일은 어떤 사이가 될지 모르는 게 우리의 인생사인데 지금밖에 보지 못하는 아둔한 모습들이 참으로 안타깝군요"라며 "자신의 능력, 힘이 아니라 남을 치고, 짓밟아야만 인정받고 살 수 있다는 판단을 하셨다면 그리하세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그게 그 사람들의 살아가는 방법이라면 누가 뭐라 할 수 있겠습니까"라며 "하지만 적어도 내 가족에게 내 친구에게 내 이웃 사람들에게 부끄러움은 아는 사람이기를"이라고 글을 마쳤다.

김 전 군수의 딸이 쓴 페이스북 글이 군민들 입살에 오르면서 다양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군민은 "김준성 전 군수 조직의 수장인 줄 알았다. 믿었던 조직원이 배신하니 속앓이하다 글을 쓴 것 같다"며 "아버지의 정치판에 자식이 끼어드는 것은 옳은 처사는 아닌 것 같다"고 씁쓸해했다.


또 다른 군민은 "단단히 배신감을 느낀 것 같다. 배신하지 않도록 잘 관리하지 못한 책임도 있는 것 같은데 남 탓으로 뒤집어 씌우면 어떡하냐"며 "아빠 뒤를 이어 딸이 선거에 출마하나? 아니면 김 전 군수가 내년 총선을 준비하는 것인가? 참으로 꼴불견이다"고 말했다.

김씨 페이스북에 댓글을 쓴 A씨는 "인간쓰레기 즉 인간 말종 같은 사람들이 있지요. 영광 땅에서 영구히 추방되어야 마땅하다"며 "배신하고 입만 열면 거짓으로 일관하는 아주 못된 양XX도 있구요. 인사유명 호사유피라고, 그런데 이러지는 못할망정 자기 자식들에게 뭐라고 얘기하면서 훈육할까요"라고 폭로자를 비판했다.

또 다른 댓글을 쓴 B씨는 "그런 사람들은 자식도 똑같겠지요. 손주도 똑같을 것이고요. 쓰레기는 태우는 것이 정답이죠"라고 김씨의 글에 공감하면서 폭로자를 나무랐다.


김준성 전 군수 선거캠프에서 활동했던 박모씨는 지난 18일 강종만 영광군수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항소심 공판에 변호인 측 증인으로 출석해 "고발인 조씨가 김준성 전 군수 측에 강 군수를 고발하는 조건으로 5억원을 요구했고, 김 전 군수 측에서 이를 수용해 고발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더팩트> 9월19일자 "'17년전 악몽' 재현인가…이번엔 고발사주로 억울한 강종만 영광군수" 보도 참조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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