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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국군의날' 시가행진…도심 통과로 서울 곳곳 통제 중

뉴스1 조현기 기자 임윤지 기자 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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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곳곳에서 국군장병 '환영'…교통 통제에 일부 불편 호소

오후 2시부터 숭례문·광화문 교통 통제…경찰 1000여명 배치



26일 오후 사당역 사거리에서 K21장갑차가 지나가고 있다. 탑승한 군인은 시민들에게 경례와 인사를 건내며 이동하고 있다. ⓒ 뉴스1 임윤지 기자

26일 오후 사당역 사거리에서 K21장갑차가 지나가고 있다. 탑승한 군인은 시민들에게 경례와 인사를 건내며 이동하고 있다. ⓒ 뉴스1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임윤지 정지윤 기자 = 건군 제75주년 국군의날(10월1일)을 기념해 26일 시가행진 영향으로 서울 도심 곳곳이 교통통제되고 있다.

26일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에 따르면 K2전차 등 기갑 장비부대가 이동하는 3시30분까지 서울공항을 기점으로 헌릉로―양재대로―동작대로―현충로―한강대로 진행 방향 전 차로도 통제되고 있다. 오후 2시15분 기준 기갑 장비부대가 사당역 일대를 통과해 광화문으로 향하고 있다.

하굣길에 아이와 함께 구경을 나온 지역주민 김모씨는 "국방은 우리나라에서 중요하고, 국군의날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군인들의 중요성과 감사함을 국민들이 다시 깨닫는 날"이라며 "의미 있는 행사이고 좋은 구경이 될 것 같아서 함께 왔다"고 방긋 웃었다.

일부 시민은 교통 통제에 따른 불편함도 호소했다. 이날 퍼레이드 행사를 인지하지 못한 조모씨는 "군필자여서 이번 행사가 의미가 있다곤 생각하는데, 행사가 잘 전달 안 된 것 같다"며 발을 동동 구르며 주위 경찰에게 어떻게 하면 교통 통제를 피해 건너편으로 건너갈 수 있을지 물어봤다.

용산역 일대에서는 국군 장병들을 기다리는 시민들이 속속 거리 근처로 모여들었다. 40대 남성 김모씨는 "국군의날 행진하는 거 보려고 지금 기다리고 있다"면서 "10년 만에 한다고 들었는데,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가행진 구간인 세종대로(숭례문―광화문) 일대도 오후 2시부터 양방향 교통 통제 중이다. 도심권 통행 차량은 남대문로(종로1가―을지로입구―한국은행―숭례문)와 통일로(서대문―경찰청)로 우회해야 한다. 서소문로(경찰청―시청)는 시가행진이 마무리되는 오후 4시30분쯤부터 통행할 수 있다.


경찰은 교통이 통제되는 전 구간에 시민 안전 확보 및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경찰과 군사경찰 등 1000여명을 배치했다. 교통안내 입간판도 설치해 차량 우회 등 소통관리를 할 계획이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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