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이준석 “이재명 ‘옥중공천’ 주장하는 사람들, 자기가 공천하고 싶은 것”

헤럴드경제 신현주
원문보기
친명계 ‘옥중공천’ 주장에 “감옥에 무전기 있어도 안 돼”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12일 경북 경산시 대구대학교 웅지관에서 초청 특강을 하고 있다. [연합]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12일 경북 경산시 대구대학교 웅지관에서 초청 특강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감옥에 들어가 있을 때 ‘옥중 공천’ 도장을 찍어야 한다고 하는 분들은 자신들이 공천하고 싶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이 대표 지지자들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도 옥중 공천을 했는데 왜 이 대표는 못 하냐’고 그러는데 김 전 대통령은 옥고를 치르신 적이 있고 해외로 나가 계시면서 창당을 주도하신 적도 있지만 옥중 공천은 들어본 적 없다”며 “사실관계부터 지적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친명계 의원들이 이 대표의 ‘옥중공천’을 주장하는 것을 두고 “공천이라는 것은 (감옥에) 무전기가 있어도 안 된다”며 “이 대표를 정말 좋아하시는 분들은 (옥중공천을) 말씀하시는 분들이 되게 위험한 분들이라는 생각을 해야 한다. 이 대표가 호가호위(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오는 26일 이 대표의 구속 여부 결정 후 민주당에 리더십 혼란이 올 가능성이 높다며 “분당 정도까지 가는 분위기가 고조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전 대표는 오는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두고 “보궐이기 때문에 노년층 투표율이 높은 상황이고 김태우 후보의 인지도가 월등한 상황 속에서도 (5%로 졌을 때는) 정권 심판론이 세다는 건데 희망 회로가 너무 심하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지금 5%면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다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고 하는데 총선에서 5% 차이가 난다고 했을 때는 서울 총선이 녹록지 않은 것”이라며 “지금 수도권 위기론을 반박하는 유일한 방법론이 ‘이번에 서울은 20개 지역구에서 (승리)할 것 같다’고 퍼뜨리고 다니는 것인데 강서에서 5%로 지고 20개 지역구에서 당선할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 소속 강서구청장 후보인 진교훈 후보를 두고 “치안정감 출신이면 국회의원 나가도 이상하지 않은데 전략공천으로 강서구청장에 넣었다고 하는 것은 좀 이상하다”며 “이 대표가 그렇게까지 무리할 필요가 있었나 싶다”고 비꼬았다.

이 전 대표는 “정작 이 대표가 본인이 지휘할 수 없는 상황에 빠질 수도 있는데 그러면 낳아 놓고 책임지지 않는 상황이 되는 것”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예상한 만큼 격차를 못 벌리면 비명계에서 뒤집어 씌우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newkr@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시흥 금속공장 화재
    시흥 금속공장 화재
  2. 2송성문 옆구리 부상
    송성문 옆구리 부상
  3. 3장동혁 단식 투쟁
    장동혁 단식 투쟁
  4. 4베네수엘라 임시대통령
    베네수엘라 임시대통령
  5. 5박나래 나비약 부작용
    박나래 나비약 부작용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