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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 결재” “굳세어라 재명아” 유시민 영상에 ‘좋아요’ 누른 이재명

조선일보 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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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3일 '좋아요'를 누른 인스타그램 릴스 영상 캡처. 해당 영상에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이 대표를 향해 "옥중 출마도 하라" "굳세어라 재명아"라고 말했다. /인스타그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3일 '좋아요'를 누른 인스타그램 릴스 영상 캡처. 해당 영상에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이 대표를 향해 "옥중 출마도 하라" "굳세어라 재명아"라고 말했다. /인스타그램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앞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4일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발언에 ‘좋아요’를 눌렀다. “구치소에 가더라도 당 대표직을 내려놓으면 안 되고 ‘옥중 출마’ ‘옥중 결재’를 해야 한다”는 유 전 이사장의 ‘제언’을 편집한 영상이다.

유 전 이사장은 지난 22일 ‘노무현시민센터 개관 1주년 공개방송’에 출연했다. 영상은 노무현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와있는데,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가 유 전 이사장 발언 일부를 발췌해 자기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막을 달아 올렸다.

유 전 이사장은 방송에서 “이재명이 (구치소에) 잡아넣어라. 정 그렇게 넣으려면, (구속영장을 심사하는) 판사를 (상대로) 뒤로 협박질을 하든 어떻게든 잡아넣어봐라”라며 “그런다고 해서 니들이 이길 것 같으냐. 이재명 죽으면 끝날 것 같으냐”라고 말했다.

유 전 이사장은 또 “우리가 쫄 이유도 없고, 이재명 대표는 중요한 사람이다”라며 “혹시, 만에 하나라도, 영장이 발부돼서 구치소에 간다고 하더라도, 구속적부심 신청하고, 보석 청구하고 계속 싸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유 전 이사장은 “당대표직도 내려놓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옥중 출마도 하고, 옥중 결재도 해야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건 기본적으로 기싸움이다. 기싸움에서 밀리면 그 순간에 진영이 무너지는 것이기 때문”이라며 “정청래 최고위원이 ‘당 공천장은 이재명 대표 명의로 나갈 거다’라고 말했는데 그 사인이라고 본다”고 했다. “굳세어라 재명아”라며 응원도 했다.

1시간 16분 분량의 방송 가운데 유 전 이사장의 이런 발언 대목을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가 짧은 동영상 콘텐츠인 릴스로 편집해 23일 올렸다. 이 게시물은 좋아요 3700여개가 달렸고, 이 중에서는 ‘인증 배지’가 붙은 이 대표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2_jaemyung)도 있었다. 이날은 단식 24일 차였던 이 대표가 단식 중단을 선언한 날이다.


이 대표에 대한 서울중앙지법의 구속영장 실질 심사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열린다. 유창훈(50·사법연수원 29기) 서울중앙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이 대표가 정상적으로 심사에 참석하면 구속 여부는 26일 밤이나 27일 새벽에 결정될 전망이다.

[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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