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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실력파 참모들도 총선 출마 채비…尹 정부 국정철학 전파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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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7개월 앞둔 시점에서 대통령실 인사들이 총선 출마 채비에 돌입하고 있다. 특히 용산 대통령실의 브레인이자 각종 리스크를 점검, 관리하는 법률비서관실의 젊은 실력파 참모들도 출마 채비를 서두르며 총선 열기가 한층 뜨거워 지고 있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 주진우 법률비서관의 ‘좌청룡 우백호’라고 불리는 최지우 전 행정관(충북 제천)과 김찬영 행정관(경북 구미)이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이다. 무엇보다 주 법률비서관 밑에서 갈고 닦은 지식과 경험 등을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을 널리 전파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최지우 대통령실 행정관

최지우 대통령실 행정관


법률비서관실은 대통령의 법률보좌를 주 업무로 하며 특히 대통령 관련 사안에서 법률대리인 역할을 해왔다. 그만큼 법률가로서의 전문성과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모두 요구되는 자리다.

제천고등학교와 건국대 법학과를 나온 최 행정관은 사법연수원 39기로 법조계로 들어왔다. 이후 변호사로 서울경찰청 수사심의위원과 서울지방변호사회 윤리 이사 등으로 활동하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당선인 비서실 인사검증팀을 거쳐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으로 들어왔다.

김찬영 대통령실 행정관

김찬영 대통령실 행정관


구미고와 아주대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친 김 행정관은 아주대 총학생회장을 한 뒤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등에서 활동하며 정치판에 뛰어들었다. 지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실무위원으로 활동하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대통령 임기 중간에 치러지는 총선이 정권 심판론 경향이 우세한데 비해 내년 총선 구도는 다수 의석을 차지한 민주당에 대한 견제 성격도 강하다”며 “이에 윤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전문성을 확보한 대통령실 인사들을 전면에 배치하는 전략이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힘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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