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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고의사구 포함 볼넷만 3개…최지만, 2타수 무안타 교체

연합뉴스 천병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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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연장전 12전 전패…더 멀어진 '가을야구'
김하성[AP=연합뉴스]

김하성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김하성(27)과 최지만(32·이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나란히 선발 출장했으나 둘 다 안타는 치지 못했다.

김하성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3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5에서 0.264로 조금 떨어졌다.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하성은 0-1로 뒤진 2회말 첫 타석에 나섰다.

김하성은 세인트루이스 선발 제이크 우드퍼드를 상대로 날카로운 직선타구를 날렸으나 우익수에 잡혔다.

4회에는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6회와 8회에는 각각 볼넷으로 출루했다.


김하성은 1-2로 뒤진 8회말 2사 후 볼넷을 고른 뒤 2루 도루를 시도했으나 아쉽게 아웃됐다.

2-2로 맞선 연장 10회말에는 2사 3루에서 타석에 나섰으나 고의사구로 출루했다.

최지만[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최지만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최지만은 7번타자 1루수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회말 1루수 땅볼로 아웃된 최지만은 4회에는 투수 땅볼로 잡혔다.

6회 공격에서는 대타 개릿 쿠퍼와 교체됐다.

샌디에이고 이적 이후 1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최지만은 타율 0.161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연장 11회 접전 끝에 불펜이 무너지며 2-5로 패했다.

8연승에서 제동이 걸린 샌디에이고는 '가을야구'에서 더 멀어졌다.

특히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 연장전에서 12전 전패의 징크스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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