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2100억원짜리 F-35 스텔스 전투기는 반쪽짜리(?)"...임무 받고도 절반이 지상 대기

파이낸셜뉴스 송경재
원문보기
[파이낸셜뉴스]
대당 약 2100억원을 호가하는 록히드마틴의 F-35 스텔스전투기가 미국에서조차 제대로 운용하기 힘든 전투기라는 점이 미 의회 조사에서 드러났다. 미 의회 산하 감사기구인 정부회계국(GAO)에 따르면 F-35는 유지보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작전명령을 받고도 출격하지 못하는 경우가 45%에 이른다. 로이터뉴스1

대당 약 2100억원을 호가하는 록히드마틴의 F-35 스텔스전투기가 미국에서조차 제대로 운용하기 힘든 전투기라는 점이 미 의회 조사에서 드러났다. 미 의회 산하 감사기구인 정부회계국(GAO)에 따르면 F-35는 유지보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작전명령을 받고도 출격하지 못하는 경우가 45%에 이른다. 로이터뉴스1


대당 1억6000만달러(약 2100억원)에 이르는 F-35 스텔스 전투기가 임무를 받은 뒤 절반 가까이 작전에 투입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지보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실제 출격할 수 있는 시간이 절반을 조금 웃돈다는 것이다.

미국과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들의 주요 항공전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F-35 전투기의 비효율성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의회 산하 감사당국인 정부회계국(GAO)이 21일 보고서에서 F-35 전투기의 저조한 임무가능률(mission-capable rate)을 문제삼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임무가능률이란 임무를 받은 뒤 실제 작전이 가능했던 비율을 나타낸다.


GAO에 따르면 올 3월 현재 F-35의 임무가능률은 고작 55%에 그치고 있다. 미 국방부가 목표로 하고 있는 85~90%에 턱없이 모자란다.

GAO의 이번 보고서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해병대 소속 F-35가 추락한지 불과 수일 만에 나왔다.

록히드마틴의 F-35는 미 전술항공 전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 미 공군, 해군, 해병대에 다양한 형태의 F-35 450대가 배치돼 있다. 국방부는 2040년대 중반까지 약 2000대를 추가로 구입한다는 계획이다. 유지보수 비용 1조3000억달러(약 1734조원)를 포함해 모두 1조7000억달러(약 2267조원)가 투입되는 초대형 사업이다.

GAO는 미국의 주력 전투기를 교체하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이 F-35 사업이 부실 투성이일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주력 전투기가 F-35로 교체된다는 것은 작전 시간이 늘어난다는 뜻이지만 "유지보수 문제가 F-35의 출격태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GAO는 지적했다.


GAO는 F-35가 기지내 정비, 또 후송돼 전문적인 정비를 받는 창정비 모두에서 품질이 형편없다고 비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F-35 유지보수 설비 능력은 계획보다 수 년 뒤처져 있다. 이때문에 정비가 지연되고, 작전수행능력인 임무가능률도 10%p 더 떨어진 것으로 GAO는 추산했다.

GAO는 국방부가 정비를 하청에 맡기면서 정비기능 유지를 위한 의사결정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F-35 부품이 부족한데다 정비 인력 훈련도 제대로 안 돼 있고, 지원장비 부족, 정비에 필요한 기술데이터 결여 등의 문제점도 안고 있다고 강조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장윤정 고현정 기싸움
    장윤정 고현정 기싸움
  2. 2김병기 금고 행방
    김병기 금고 행방
  3. 3울산 웨일즈 변상권 김도규
    울산 웨일즈 변상권 김도규
  4. 4워니 더블더블
    워니 더블더블
  5. 5안세영 인도 오픈 8강
    안세영 인도 오픈 8강

파이낸셜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