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6월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3 대구투자설명회'를 마치고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스1 |
홍준표 대구시장은 22일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가결 등 여야 간 대치 상황이 이어진 가운데 민생이 아닌 정쟁에만 몰두한 상황을 지적하며 "추석 민심이 겁난다"고 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무총리 해임 건의안이 통과되었고야당 대표 체포 동의안도 통과되었다. 다음 주 있을 대법원장 인준 동의안이 무사히 처리될까?"라며 "앞으로 있을 각종 특검법안과 노란봉투법, 방송법도 양극단을 치닫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이어 "멍드는 건 민생인데 정치는 실종되고 술수와 오기만 남았다"며 "여의도를 폭파해 버리자는 국민 분노가 들끓고 있다는 것을 여의도 정치인들은 듣고 있는지?"라고 비판했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19일 단식 중인 이재명 대표에게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정면 돌파를 했으면 한다"며 "그게 이재명다움이 아니냐"고 말하기도 했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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