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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내 영화, 잘나도 못나도 내 자식" #눈물 파이팅 #3일 숙취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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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 보스톤' 손기정 役 하정우 인터뷰
'1947 보스톤' 27일 개봉


[텐아시아=최지예 기자]
'1947 보스톤' 배우 하정우/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1947 보스톤' 배우 하정우/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하정우(45)가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꺼냈다.

하정우는 21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1947 보스톤'(감독 강제규)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하정우는 지난 여름 텐트폴 대전에 이어 추석 대전에 합류하게 된 것과 관련해 "왜 이렇게 됐냐"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제가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며 웃었다.

"벌써 4년 전이에요. 오래 전에 찍은 영화가 개봉한 거니까. 맞이해야 할 일이고, 피할 수 없는 거죠. 제 영화라 그런 게 아니라 다행스럽게 저는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정말 순수하게 잘 되길 바랄 뿐입니다."

지난 여름 개봉한 영화 '비공식작전'의 흥행 실패에 대해서는 의연한 모습이었다. 그는 "그 때는 정말 속상하고 답답했다. 당시는 '우리 영화가 왜 안 됐지'라는 생각 뿐이었다"고 말했다.

"그 때는 정말 속상한 마음이었어요. 당연하죠. 이 영화가 못났든, 잘났든 다 낳은 자식 같은 거니까요. 성시경 유튜브 채널 '먹을텐데' 나가서 한 말은 다 진심이고 솔직한 마음이었어요. '눈물 파티' 했다고 한 건, 주지훈이 먼저 터져서 '쟤가 왜 저러지' 하다가 저도 따라 눈시울이 붉어진 겁니다. 하하!"


'비공식작전'의 흥행 실패에 대해 "오답노트를 쓰겠다"고 말했던 하정우는 일련의 이유들을 파악했다고 했다. 그는 "당시에는 잘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아 그런 이유들이 있었구나' 싶긴 하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오답노트를 썼냐는 말에 하정우는 "비밀입니다"라며 싱긋 웃었다.

"사실 누구나 영화를 만들 때 이 작품이 잘 되어서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바라죠. 정말 그러하기를 기대했는데 그런 결과를 받아서 아쉽지만, 얼마 전에 다 같이 만나서 위로하고 다 같이 손잡고 감정의 교감을 나눴어요. '열심히 살자'고 했죠. 그때도 눈물 파이팅 좀 했죠. 하하, 하지운이 울었고요, 저는 눈시울 좀 붉어진 정도의 감정은 있었습니다."

'1947 보스톤' 배우 하정우/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1947 보스톤' 배우 하정우/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하정우는 '비공식작전' 홍보차 출연했던 가수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 '먹을텐데' 출연과 관련 "'비공식작전' 스코어가 그리로 갔다. 그리로라도 가서 다행이다"며 "시경이도 좋았는지 또 한번 하자고 하더라. 엊그제 성시경 집에 가서 촬영했다. 지난 번엔 3일 숙취가 있어서 이번엔 살살 먹었다.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고 말하며 웃었다.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하정우는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의 영광이 일생의 치욕이 된 마라토너 손기정 역을 맡아 다층적인 내면을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내 호평받고 있다. 오는 27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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