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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해임건의안 통과에도 말 아낀 채 민생 행보

연합뉴스 한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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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엑스포 보고받고 민생행보…해임안 언급 없이 '열심히 일하자' 당부
김형렬 행복청장에게 임명장 전달하는 한덕수 총리(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총리 해임결의안이 가결된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차관급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김형렬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2023.9.21 hkmpooh@yna.co.kr

김형렬 행복청장에게 임명장 전달하는 한덕수 총리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총리 해임결의안이 가결된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차관급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김형렬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2023.9.21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1일 국회에서 해임건의안이 가결된 후에도 별다른 동요 없이 예정된 일정을 이어갔다.

총리실 고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한 총리가 해임건의안 가결 후에도 부산엑스포 관련 보고를 받고 삼청동 불우이웃·경로당 방문, 부처 차관 공관 격려 만찬 등 일정을 소화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해임건의안 가결 직후인 오후 3시 30분에는 김형렬 신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이한경 재난관리본부장 등 차관급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한 총리는 총리실 참모들과 가진 비공개 회의에서도 '국민을 위해 지금과 같이 열심히 일하자'는 취지로 간단히 말하고 바로 업무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총리실 관계자는 "한 총리가 해임건의안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 않았고 총리실 직원들도 평소대로 일하려 하고 있다"며 "별도의 입장은 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총리 해임건의안은 찬성 175명, 반대 116명, 기권 4명으로 통과했지만, 구속력이 없어 윤석열 대통령이 수용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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