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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 높아져...9월 위기설 근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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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 부총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정책금리 동결에 이은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과 관련해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이 한층 높아짐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추경호 부총리는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고금리 장기화와 국제유가 상승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며 필요시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4분기 고금리 예금의 만기도래에 따른 과도한 자금확보 경쟁이 재발하지 않도록 매일 유동성을 점검하고, 은행 유동성 규제를 유연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회사채·기업어금 매입 프로그램 등 30조 원 이상 남아있는 유동성 공급조치 여력을 적극 활용해 시장안정 조치를 적절히 시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연체율 상승세가 크게 둔화하고 있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대출 역시 연착륙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9월 자영업자 대란설은 전혀 근거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저축은행을 비롯한 제2금융권의 경우 금리인상 여파로 연체율이 다소 빠르게 상승했지만 최근 들어 신규연체가 감소하며 연체율 상승폭이 둔화하는 등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제롬 파월 의장은 연준 기준금리를 5.25∼5.50% 범위에서 동결한 뒤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이 하락해 정책 목표 수준으로 안정화됐다고 확신이 들 때까지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이를 매파적으로 해석해 주가는 하락하고 금리와 달러인덱스는 상승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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