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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파탄 난 남북관계, 안타깝고 착잡하기 짝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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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은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을 겨냥해, 파탄 난 지금의 남북 관계를 생각하면 안타깝고 착잡하기 짝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오늘(19일)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행사에 참석해, 평양공동선언에서 더 진도를 내지 못했던 것, 실천적 성과로 불가역적 단계까지 가지 못한 게 못내 아쉽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박정희 정부의 7·4 공동성명부터 문재인 정부의 4·27 판문점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까지 역대 정부는 긴 공백 기간을 뛰어넘으며 이어달리기를 해왔다고 평가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하지만 구시대적이고 대결적인 냉전 이념이 우리 사회를 지배할 때 이어달리기는 장시간 중단되고 남북관계는 파탄 나고, 평화 대신 군사적 긴장이 높아졌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이 주는 또 하나의 교훈은 '평화가 경제'라는 사실이라며, 남북관계가 상대적으로 평화로웠던 시기의 경제 성적이 그렇지 않았던 시기보다 항상 좋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문재인 정부 땐 국민소득과 무역수지 흑자 규모, 외환 보유고, 물가, 주가지수, 외국인 투자액 등 거의 모든 경제지표가 지금보다 좋았다며 오히려 재정적자는 현 정부에서 더 커졌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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