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입원 중인 이재명 만나 단식 만류"

검찰이 구속 영장을 청구한 지 하루 만에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로 넘어왔습니다. 내일(20일) 본회의에 보고가 되고, 모레 본회의 투표가 예상이 됩니다. 숨 가쁘게 상황이 돌아가는데, 오늘 첫 번째 주제 < 부결이 당론? > 이렇게 잡았습니다.

부결이냐, 가결이냐. 최근에 민주당 기류가 좀 부결 쪽으로 기울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몇 가지 이유가 있을 겁니다. 그 중에 하나가 아마도 이 대표의 단식, 영향을 좀 미쳤을 것 같은데, 어제 입원을 했고 조금 전 오후 세 시 반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방문을 했어요. 저희가 그 장면을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문재인/전 대통령 : 링거랑 수액만 맞고 복귀는 여전히 안 하신다면서… {생각이 없어서…} 내가 열흘 단식했었는데 그때도 힘들었거든요. 지금은 20일이니까 얼마나 힘들까 싶은데… 마음은 충분히 우리가 공감하고, 그래도 지금 단식의 진정성이나 결기는 충분히 보였거든요. 이제는 또 빨리 기운을 차려서 또다시 다른 모습으로 싸우는 게 필요한 시기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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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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