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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한형' 하지원, 마음껏 펼친 美친 텐션 "술은 느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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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한형 하지원 / 사진=유튜브채널 신동엽 짠한형 캡처

짠한형 하지원 / 사진=유튜브채널 신동엽 짠한형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하지원이 '짠한형 신동엽'에서 '미친 텐션'을 선보이며 활약했다.

하지원은 지난 18일 신동엽의 유튜브 예능 '짠한형 신동엽'에 세 번째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하지원은 'SNL 코리아' 이후 신동엽과 오랜만에 만남을 가졌다. "단 술은 싫다"는 확고한 술 취향을 드러낸 하지원은 '짠'의 횟수가 많아지면서 "여기는 창고예요?"라고 재차 물어봐 일동을 폭소케 했다.

이어 "누군가 나를 억압하는 걸 싫어한다, 하고 싶은 대로 자유롭게 사는 편"이라며 자신만의 높은 행복 지수를 드러냈다. 신동엽은 "대중들에게는 처음 보이는 이미지"라며 놀라워했다.

하지원은 "술을 마시면 다운되기보다 점점 기분이 좋아지는 편"이라며 대화 도중 촬영 장소 곳곳을 기웃거리며 탐험가 '하젤란'으로 변신했다. 또한 신동엽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개그맨 정호철의 결혼식 주례를 향한 열망을 드러내 재차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의 개인전에 선보인 작품과 의미에 대해 설명한 뒤, 직접 그린 '짠한형'의 드로잉을 깜짝 선물하기도 했다. 신동엽은 "프로그램의 로고로 쓰면 좋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원은 신동엽, 정호철과 위스키 한 병을 비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는 "고3때 일을 시작해 27년째 일을 하고 있다"며 신동엽과 "오래오래 살아남아 있자"는 의미 깊은 '짠'을 진행했다.


촬영 말미에는 "다른 게스트가 왔을 때도 술 마시러 놀러 오겠다"고 자원하는가 하면, 끝나지 않고 이어진 2차 자리에서는 주량을 물어보는 정호철의 질문에 "술은 주량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라며 충격적인(?) 춤사위를 선보이는 등 털털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영상을 시청한 구독자들 또한 하지원의 친근한 모습에 대한 열혈 호감을 표시했다. 하지원이 출연한 '신동엽 짠한형' 편은 19일 오전 10시 기준 145만 뷰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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