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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서 추락한 시신 사진이…"아무리 경고 주려고 했어도"

아주경제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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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설악산국립공원 측이 '입산 금지 구역 경고문'을 붙이면서 추락사한 시신 사진을 모자이크 없이 사용해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설악산에는 ‘잠깐, 이래도 가셔야 하겠습니까’라는 경고문에 ‘현재 이 구간은 출입 금지 구역’, ‘매년 안전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매우 위험한 지역’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것으로 18일 밝혀졌다.

그런데 이와 함께 배치한 2장의 사진에는 추락 사고로 사망한 등산객으로 추정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에는 팔다리가 모두 꺾이고 주위에 피가 흥건한 장면이 모자이크 처리가 되지 않은 채 그대로 담겨 있다.

해당 경고문이 붙은 구간은 일반 등산객의 출입이 금지돼 있다. 사전에 허가를 받은 암벽 등반객 등만 이용할 수 있다. 실제로 이 구간을 지나가다가 실족해 사망한 사례가 종종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해당 구간이 워낙 위험해 경고하는 취지지만 사진의 수위가 너무 높은 게 아닌가 생각한다"는 등의 의견이 등산객들 사이에서 일고 있다.

아주경제=원은미 기자 silverbeauty@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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