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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잠' 손익분기점 넘어 100만 관객 돌파

연합뉴스 오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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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콘서트 실황, CGV 단독 개봉에도 매출액 3위
영화 '잠' 속 한 장면[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화 '잠' 속 한 장면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유재선 감독의 스릴러 영화 '잠'이 지난 주말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극장가 알짜배기로 거듭나고 있다.

1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잠'은 15∼17일 31만3천여 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매출액 점유율은 38.7%를 기록해 2위인 할리우드 추리극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11.0%·관객 수 8만9천여 명)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잠'은 개봉 12일째인 전날에는 누적 관객 100만명을 넘겼다. 극장 매출액을 기준으로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약 80만명이다.

유 감독의 첫 장편인 '잠'은 개봉 전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부문에 초청돼 주목받았다. 수면 중 기이한 행동을 하기 시작한 남편 현수(이선균 분)와 아내 수진(정유미)의 분투를 독특하고 스릴 있게 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펜하이머'는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에 밀려 3위로 내려갔다.


7만1천여 명(8.7%)을 더해 누적 관객 수는 311만여 명이 됐다. 놀런 감독의 작품이 국내에서 300만 관객 이상을 동원한 것은 2014년 '인터스텔라' 이후 처음이다.

4위는 유해진·김희선의 로맨틱 코미디 '달짝지근해: 7510'으로 4만3천여 명(5.2%)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이한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한 달 넘게 박스오피스 3∼4위를 지키며 꾸준히 관객을 모으는 중이다. 누적 관객 수는 133만여 명이다.


5위는 제프 로우 감독의 애니메이션 '닌자터틀: 뮤턴트 대소동'(4.9%·4만2천여 명), 6위는 엄태화 감독의 재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3.5%·3만5천여 명)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누적 관객 수 380만여 명을 기록, 개봉 40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아이유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아이유 콘서트 : 더 골든 아워'는 3만여 명을 모아 7위에 자리했다.


CGV에서 단독 개봉해 상영관 수가 제한적이었지만, 티켓 평균 가격이 높아 매출액 점유율은 8.8%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개봉작 중 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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