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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야행·고택 체험…내년 지역문화유산 사업 389건 선정

연합뉴스 김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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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기억! 제주해녀문화' 행사 모습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의 '기억! 제주해녀문화' 행사 모습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문화재청은 내년에 향교나 서원, 고택 등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하는 사업 대상으로 총 389건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업 종류를 보면 '생생 문화유산' 150건,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 99건, '문화유산 야행' 49건,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 46건, '고택·종갓집 활용' 45건 등이다.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로 발견해 콘텐츠로 만든 생생 문화유산 사업으로는 제주의 '기억! 제주해녀문화', 전북 군산의 '송나라 사신처럼 그대, 선유도 오셨네' 등이 뽑혔다.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 사업은 조선시대에 학교 역할을 한 향교와 서원에서 각각 모시는 인물의 역사적 의미를 알아보는 행사로 대구 북구, 경기 여주, 충북 보은 등에서 진행된다.

대구 북구의 '서원 빗장을 열다' 행사 모습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 북구의 '서원 빗장을 열다' 행사 모습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야간에 지역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를 펼치는 야행(夜行) 사업에는 강원 삼척의 '죽서야행, 관동제일이야(夜)!' 등 6건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전통 산사에서 다양한 체험·공연을 즐길 수 있는 사업에는 부산 금정구 범어사, 인천 강화군 전등사, 남양주시 수진사 등이 참여해 산사가 지닌 특색과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고택·종갓집 활용 사업은 옛집에 전하는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북 안동시 임청각, 서울 종로구 이상범 가옥과 화실, 영월 북쌍리고택 등에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문화유산이 지역문화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관광자원으로서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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