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어린이집 교사에 똥 기저귀를 던진 학부모가 자녀가 어린이집에서 정서적 아동 학대를 당했다며 자신들도 피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학부모 A 씨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기저귀를 던진 건 잘못했다면서도 '정서적 아동 학대를 당한 학부모의 절규로 봐달라'고 말했습니다.
사건은 지난 10일 자녀가 입원해 있던 병원에 해당 어린이집 교사가 사과하러 왔다가 벌어졌는데요, A 씨는 매체에 "보호자 외 출입 금지된 입원실에 미리 알리지도 않고 막무가내로 들어와서 당황했다"면서 "온종일 잠을 못 자고 아파하는 둘째와 첫째를 모두 돌보다가 갑자기 찾아온 교사를 보고 그동안 쌓인 분노가 터졌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A 씨는 어린이집 낮잠 시간에 세 살배기 아들이 놀이방에서 또래들과 자지 않고, 붙박이장처럼 좁고 캄캄한 방에서 혼자 잤다는 사실을 알게 돼 9일 경찰에 신고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A 씨는 매체에 아이가 갑자기 어두운 방에서 혼자 자는 게 무섭다고 해 원에 확인 요청을 했지만, 처음에는 부인하다가 CCTV 확인 요청을 하자 그때야 '아이가 원해서 그랬다'며 말을 바꿨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A 씨는 정서적 학대가 있었던 것으로 봤고, 골방처럼 좁고 캄캄한 공간에 아이를 혼자 재웠다는 사실에 오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홍명,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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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학부모 A 씨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기저귀를 던진 건 잘못했다면서도 '정서적 아동 학대를 당한 학부모의 절규로 봐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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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A 씨는 어린이집 낮잠 시간에 세 살배기 아들이 놀이방에서 또래들과 자지 않고, 붙박이장처럼 좁고 캄캄한 방에서 혼자 잤다는 사실을 알게 돼 9일 경찰에 신고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A 씨는 매체에 아이가 갑자기 어두운 방에서 혼자 자는 게 무섭다고 해 원에 확인 요청을 했지만, 처음에는 부인하다가 CCTV 확인 요청을 하자 그때야 '아이가 원해서 그랬다'며 말을 바꿨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A 씨는 정서적 학대가 있었던 것으로 봤고, 골방처럼 좁고 캄캄한 공간에 아이를 혼자 재웠다는 사실에 오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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