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부산 기장시장 찾아 시장 활성화 독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4일 오후 부산 기장시장을 찾았다. 김 여사는 시장에서 다양한 수산물과 해조류 등을 구매하며 최근 태풍과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은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4일 부산 기장시장을 찾아 성게를 맛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기장시장에서 노점상 사장님과 담소를 나누며 기장 앞바다에서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다시마, 전복·성게 등을 시식·구매하고 회센터에서는 사장님이 뜰채로 건져 올려 바로 손질한 가자미 회를 구매했다. 과일, 건어물 등 다양한 먹거리를 둘러보고 구매하며 시장 활성화와 지역 특산물 소비를 독려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4일 부산 기장시장을 찾아 생선 등 수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먹거리를 구매하는 지역주민들과는 소통에 나섰다. 김 여사는 정부가 내달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이번 추석 연휴가 더욱 길어진 만큼, 많은 분들이 기장 등 지역과 고향을 방문하면서 전통시장에 따뜻한 온기가 도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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