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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원단체·설동호 교육감 등 모여 교사 죽음 슬픔 나눈다

뉴시스 유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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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추모제…800여명 참석 전망
극단선택 대전 40대 여교사 근무학교 임시분향소 *재판매 및 DB 금지

극단선택 대전 40대 여교사 근무학교 임시분향소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대전지역 교사 단체들과 설동호 교육감 등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들이 모여 학부모 악성 민원 등의 트라우마에 극단적 선택을 한 대전 40대 여교사를 안타까워하고 슬픔을 함께 나눈다.

14일 대전교사노조에 따르면 15일 오후 5시30분부터 대전시교육청 동문 옆에서 대전교사노조, 초등교사노조, 대전지역 3개 교원단체(전교조, 교총, 실천(준)) 관계자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제를 개최한다.

이날 교원노조 및 단체 공동 추도사와 설동호 교육감, 대전교장단, 동료 교사, 유가족 추도사 등이 이어진다.

사전 신청을 받은 첫날인 지난 13일 하루만에 500여분이 참여 신청을 하는 등 700~8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윤경 대전교사노조 위원장은 "대전교사노조는 유족과 함께 진상을 규명하고, 죽음에 대한 책임을 엄중하게 물을 것이다"라며 "교권을 지키는 것은 교사 개인이 아닌 학생을 지키고 학교를 지키는 것임을 모두가 알아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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