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 스노클링 중 호흡곤란 “임신했을 때 폐에 물 찬 후 폐활량 줄어”[Oh!쎈 리뷰]

[OSEN=강서정 기자] 방송인 강수정이 임신했을 당시 폐에 물이 찬 적이 있다고 밝혔다.

강수정은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에 ‘아찔!! 몰디브 만타가오리 보러 갔다가 생긴 일!’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더불어 강수정은 “원래 스노클링을 잘 하지 못하는데.... 그래도 나름 최선을 다해서. 만타가오리 실제로 보니 무섭긴 하더라구요. 크루즈에서 보는 몰디브 석양. 잊지 못할 거 같네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수정은 “만타가오리 보러 간다. 엄마가 조금 긴장해서”라며 “너무 걱정된다. 알지? 엄마 잘 못하는 거”라며 상당히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편과 아들은 즐겁게 스노클링을 한 반면 강수정은 힘겹게 스노클링을 했다. 하지만 오래 하지 못하고 바다에서 나와야 했다. 강수정은 “쉽지 않다. 간신히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했다”고 전했다.

스노클링을 하던 강수정은 “못 들어갈 것 같다”며 자막으로 ‘호흡조절이 안되서 이제 더 이상은 무리일 것 같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수면 위로 올라와서 겨우 숨을 고른 강수정. 그는 “남편과 아들은 더 오래하고 싶었지만 나 때문에 만타가오리 여행은 끝”이라고 했다.

숙소로 돌아온 강수정은 “만타가오리 찍었을 때 만타가오리가 발 아래에서 춤추며 놀았는데 솔직히 좀 무서워서 숨을 잘 못쉬었다. 스노클링이 익숙하지 않아서”라고 했다.

이어 “남편과 아들은 더 하고 싶다고 했는데 나는 무서워서 못할 것 같다. 내가 입입으로 숨쉬는 걸 잘 못하더라”라며 “재민이 임신했을 때 폐에 물이 찬 적이 있었다. 그때 이후로 폐활량이 많이 줄은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이후 강수정은 남편, 아들과 럭셔리 크루즈를 타고 시간을 보냈다. 강수정 아들은 “내가 탄 요트 중에 제일 크다”며 신나했다. 요트는 1, 2층으로 나뉘어져 있고 침대까지 갖춰져 있었다. 강수정 가족은 크루즈를 타고 노을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