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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월급 평균 626만원… 전기·가스업은 760만원으로 최고

이코노믹리뷰 조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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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00인 이상 대기업의 1인당 월평균 노동비용이 626만2000원인데 반해 10~29인이 일하는 소규모 사업체는 320만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27일 상용근로자 10인 이상 기업체 3329곳을 올해 5월13일부터 6월12일까지 조사한 ‘기업체노동비용조사’를 발표하면서 “지난해 1000인 이상 대기업의 1인당 직접 노동비용은 468만3000원으로 10~29인의 소규모 사업체(260만9000원)보다 2.67배 높았고 간접노동비용은 대기업이 157만7000원, 소규모 사업체는 59만원으로 2.67배 높았다”고 밝혔다.

이는 2011년 대기업의 직접 노동비용이 456만원, 소규모 사업체가 250만4000원으로 대기업이 1.8배 높고 대기업의 간접 노동비용이 161만6000원, 소규모 사업체가 58만5000원으로 대기업이 2.76배 높았던 격차가 줄어들지 않은 것이다.

직접 노동비용은 정액급여와 초과급여, 성과·상여금 등으로 구성된 ‘임금’이며 간접 노동비용은 퇴직급여와 건강보험표와 국민연금 등 법정 복리비, 식사비와 주거비용 등 법정외복리비 등의 ‘복지’부분 비용으로 총 노동비용은 직접비용과 간접비용을 합친 것을 말한다.

지난해 기업체노동비용조사에 따르면 1인당 월평균 노동비용은 448만7000원으로 2011년(432만9000원)보다 3.7%(15만9000원) 증가했다.

노동비용 중 직접비용은 77.5%, 간접비용은 22.5%를 차지해 직접비용이 77%, 간접비용이 23%를 차지한 2011년에 비해 직접비용의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별로는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이 760만6000원, ‘금융 및 보험업’이 756만5000원으로 높은 노동비용 수준을 유지했다.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은 211만500원, ‘숙박 및 음식점업’은 279만7000원으로 낮은 노동비용이 지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윤성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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