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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늘 오후 박근혜 예방…특별사면 이후 첫 만남

이데일리 이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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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도부, 朴사저 예방
'보수 집토끼' 단속 행보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지난 2021년박 전 대통령 특별사면으로 석방된 이후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15일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추모관에서 참배한 뒤 생각에 잠겨 있다.(사진=뉴스1)

박근혜 전 대통령이 15일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추모관에서 참배한 뒤 생각에 잠겨 있다.(사진=뉴스1)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오후 4시30분 대구 달성군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당에선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구자근 국민의힘 당 대표 비서실장이 함께한다. 박 전 대통령 측근 유영하 변호사도 배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당 지도부의 예방은 김 대표가 보수 진영의 ‘집토끼 사수’ 행보로 풀이된다.

앞서 김 대표는 당 대표 취임 직후인 지난 4월 박 전 대통령 예방 계획을 세웠다. 다만 당시 당 지도부의 잇단 설화가 벌어지면서 일정은 한 차례 순연했다.

한편 유 변호사는 지난 3일 “(박 전 대통령이) 직접 정치 일선에 나서는 정치적인 활동은 안 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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