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 4.2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 78%…전년대비 0.9%p 상승

이데일리 송주오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매출액, 2.56% 증가한 10.6조
영업손익, 11.3% 감소한 5559억원…2021년부터 흑자 유지
"하반기 손해율 유지되면 합리적 보험료 조정 추진"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8.0%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9%포인트 상승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11일 이같은 내용의 ‘2023년 상반기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잠정치)’를 발표했다. 매출액은 10조6385억원으로 전년대비 2654(2.56%↑)억원 늘었다. 올 상반기 자동차보험 가입대수는 251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2451만대)과 비교해 2.6% 늘었다. 가입대수 증가로 매출액도 상승했다.

영업손익은 55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06억원 감소했다. 다만 2021년부터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점유율은 대형사(삼성·현대·KB·DB)가 85.2%로 0.3%p 확대됐다. 중소형사(5개)와 비대면전문사(3개)의 점유율은 14.8%로 전년대비 0.3%p 줄었다. 다만 온라인전업사인 캐롯은 1.6%로 0.3%p 늘었다.

판매채널은 CM(사이버마케팅)채널의 증가 추세가 이어졌다. 대면채널은 2.3%p 감소한 50.1%를 기록했고, CM채널은 2.3%p 증가한 33.5%, TM(텔레마케팅) 16.4% 등으로 집계됐다.

손해율은 다소 상승했지만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올 상반기 손해율은 78.0%로 2020년 상반기 84.5%를 밑돌고 있다.


순사업비를 경과보험료로 나눈 값인 사업비율은 16.2%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모두 고려한 합산비율은 94.2%로 전년대비 0.9%p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료 인하 효과 누적 등에도 불구하고 하반기에도 손해율이 상반기와 같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경우 영업실적을 기초로 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보험료 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보상기준을 합리화하는 등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코리아컵 우승
    코리아컵 우승
  2. 2박나래 불법 의료
    박나래 불법 의료
  3. 3XG 코코나 커밍아웃
    XG 코코나 커밍아웃
  4. 4프로보노 정경호
    프로보노 정경호
  5. 5도로공사 모마 MVP
    도로공사 모마 MVP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