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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이폰 총판매량 5% 감소"

매일경제 나현준 기자(rhj7779@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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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오는 12일(현지시간)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올해 아이폰 총 판매량이 전년 대비 5%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화웨이폰 부상에 따른 중국시장에서의 부진, 전반적인 세계 스마트폰시장 침체 등 복합적인 영향 때문이다.

10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아이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5% 감소한 2억2000만~2억25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트렌드포스는 '전반적으로 우울한 시장 심리와 화웨이의 본격적인 복귀'를 애플 판매량 역성장의 이유로 지목했다. 이와 관련해 화웨이는 지난달 말 '메이트 60 프로'라는 5G(5세대)가 지원가능한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메이트 60 프로'는 미국의 제재를 뚫고 첨단 반도체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중국 정부는 공무원·국영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아이폰 사용금지령을 내리는 등 '애국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국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인도시장에서 애플 점유율은 아직 3% 남짓이다. 애플은 예상되는 중국시장에서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인도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인도 소비자의 구매력이 낮아 고가의 아이폰을 중국만큼 소비하기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다.

아이폰 판매량은 2015년 2억3000만여 대를 기록한 뒤 2019년 1억97000만대로 감소한 바 있다. 이후 2020년부터 반등해 지난해 2억3000만여 대를 회복했다.

[나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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