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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오염수 방류 후 부산서 일본산 활어 원산지 미표시 적발

연합뉴스 민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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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일본산 활어 원산지 위반은 모두 15건
부산시 꼼꼼검사, 촘촘감시 수산물 안심 캠페인[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시 꼼꼼검사, 촘촘감시 수산물 안심 캠페인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지난달 24일 이후 부산에서 일본산 활어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다가 적발된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지난달 31일 부산 중구의 한 시장에서 일본산 활돌돔의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은 업소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들어 원전 오염수 방류 이전에도 부산에서 일본산 활어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국내산으로 둔갑시켰다가 적발된 경우가 14건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진구, 수영구, 중구 등지의 시장에 있는 9개 업소는 일본산 활참돔이나 활돌돔을 국내산으로 속여 팔다가 적발됐고, 5곳에서는 일본산 활어의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았다가 단속에 걸렸다.

부산시는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안전 우려가 커지자 지난달 28일부터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2차 특별점검에 들어가 지금까지 원산지 미표시 3건, 거짓 표시 1건을 적발했다.

이 과정에 국내산 농어가 중국산으로 둔갑시킨 사례도 단속됐다.


이는 계절적으로 국내산 농어보다 중국산 농어가 비싸게 거래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수산물 생산·유통 과정에 촘촘하게 방사능 검사를 하면서 원산지 표시 등을 꼼꼼하게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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