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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시다 이르면 13일 개각, 이번에도 '톱3 파벌'과 함께

파이낸셜뉴스 김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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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파는 日 네번째 파벌
세력 큰 아베파·아소파·모테기파 유임
내년 자민당 총재 선거서 재선 노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연합뉴스


【도쿄=김경민 특파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르면 이달 13일 개각과 집권 자민당 인사를 단행한다고 현지 언론들이 8일 보도했다.

9∼10일 인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후 11일 오전 귀국하는 기시다 총리는 기자회견 등을 통해 개각과 자민당 인사에 대한 생각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기시다 총리는 자민당에서 최대 파벌인 아베파에 이어 두번째 규모인 아소 다로 자민당 부총재와 세번째 파벌 수장인 모테기 도시미쓰 자민당 간사장을 유임시킬 것이 유력시된다.

자민당의 네번째 파벌인 기시다파가 아소파, 모테기파와 함께 정권 운영을 지지하는 형태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교도통신은 "기시다 총리는 내년 가을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재선을 노리고 있다"며 "정권의 골격을 이루는 아소 부총재, 모테기 간사장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기울고 있다"고 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도 "자민당 총재 임기 만료에 따라 이뤄지는 이번 개각에서 기시다 총리의 최우선 과제는 다음 해 총재 재선을 앞두고 당내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베파 소속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 하기우다 고이치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도 당 간부나 각료 등으로 계속 기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 중인 기시다 총리는 전날 개각과 관련한 질문에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일정을 고려하면서 인사의 내용을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해 8월 내각을 개편한 이후 현재까지 추가 개편을 단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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