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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제라드 버틀러, CIA 비밀 요원 변신…'칸다하' 2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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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영화 '칸다하'(감독 릭 로먼 워)가 개봉을 앞두고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칸다하'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신원이 발각된 CIA 비밀 요원 톰의 처절한 탈출기를 다룬 액션 스릴러.

제라드 버틀러는 '칸다하'에서 신원이 노출되어 탈레반과 파키스탄 정보부의 표적이 된 CIA 비밀 요원 역할을 맡아 최고의 열연을 펼친다.

그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영화배우로 대학교에서 법률학을 전공한 후 10년간 변호사로 일하다가 연기자의 길을 택한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제라드 버틀러는 1997년 영화 '미세스 브라운'에서 처음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2004년 조엘 슈마허 감독이 연출한 영화 '오페라의 유령'에서 고독함과 외로움에 사무쳐 울부짖는 주인공 팬텀 역을 성공적으로 연기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2007년 스파르타 전사들의 전설적인 테르모필레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300'에서 용맹한 레오니다스 왕으로 배우로서 세계적인 인지도를 쌓게 되었고, 국내에서 역시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에 감명하여 스파르타로 칭하는 팬들도 생겼다.


제라드 버틀러의 열연이 주목되는 '칸다하'는 오는 20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누리픽쳐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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