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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비평단체 '바른언론시민행동', 가짜뉴스 보관소 개설

중앙일보 김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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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2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사단법인 바른언론시민행동 창립기념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2월 22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사단법인 바른언론시민행동 창립기념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보수 성향의 언론 비평 시민단체인 바른언론시민행동(바른언론)이 7일 ‘가짜뉴스 아카이브’를 개설했다. 최근 확산하는 가짜뉴스를 기록으로 남겨 지속적으로 검증하겠다는 취지다. 일종의 가짜뉴스 보관소인 셈이다.

바른언론은 이날 홈페이지에 각종 가짜뉴스 발굴 기록을 담은 ‘가짜뉴스 아카이브’와 ‘이달의 가짜뉴스 및 리스트’ 등 두 개 코너를 만들었다.

해당 사이트엔 이미 허위로 판명 난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심야에 청담동에서 변호사들과 술자리를 했다’는 내용 등을 비롯해 7일 오전 현재 164개의 테마가 담겨있다. 바론언론 측은 “가짜뉴스를 팩트 체크하고, 가짜뉴스가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을 기록하기 위한 것”이라고 개설 취지를 설명했다.

해당 사이트에선 주제나 언론 매체명, 인명 등으로 검색하면 바른언론이 축적한 가짜뉴스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인명으로 검색하면, 개별 특정인이 얼마나 많은 가짜뉴스를 생산했는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현재 아카이브 검색창에 방송인 김어준씨,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검색하면 각각 연관된 가짜뉴스가 13개, 5개가 나온다. 바른언론 측은 “데이터가 쌓이게 되면 ‘가짜뉴스 인명록 사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기정 기자 kim.ki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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