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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진보진영 내로남불 반성해야…이재명 단식 국민 공감 못해"

아시아경제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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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진영을 악마화해 얻는 것은 결국 진영싸움일 뿐"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 김만배씨의 허위 인터뷰 의혹이 불거지면서 이를 보도한 뉴스타파가 사과문을 올린 가운데, 이원욱 더불어민주당이 "언론이 민주당보다 낫다"며 진보진영의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서 "신 전 언론노조위원장의 책 팔고 받은 돈 1억5000만원이라는 말씀, 문제될 거라고 생각 안했다는 말씀, 그것을 청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씀은 절 부끄럽게 한다"며 "진보진영의 내로남불이 지금의 정치를 뒤로 후퇴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제405회국회(임시회) 제4차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결의안 심사를 위한 전원위원회에서 질의 ·토론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제405회국회(임시회) 제4차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결의안 심사를 위한 전원위원회에서 질의 ·토론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진보진영에 속하는 민주당에 '반성'이 없어 국민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뉴스타파의 사과문을 보며, 그래도 언론이 민주당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재명 대표의 단식은 이해는 하지만 국민은 공감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슈는 선점했을지 몰라도 국민의 지지는 얻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의 반성이 없는 가운데 상대진영을 악마화해 얻는 것은 결국 진영싸움일 뿐"이라며 "처절하게 반성해야 한다. 민주당이 만든 유산이 제대로 국민의 삶에 복무하기 위해 반성이 먼저"라고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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