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데뷔 4년 만에 솔로…멤버 경윤 탈퇴 "힘들지 않다면 거짓말"

DKZ 재찬 솔로 데뷔.

솔로로 돌아온 그룹 DKZ 재찬이 멤버 경윤의 팀 탈퇴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재찬의 첫 솔로 미니앨범 ‘제이씨팩토리(JCFACTORY)’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재찬은 “데뷔한 지 4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솔로 데뷔를 하게 됐는데 떨리고 부담도 되고 저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에 걱정 반 설렘 반”이라며 심경을 전했다.

특히 재찬은 최근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신도 논란 끝에 팀을 떠난 멤버 경윤에 대해서도 “힘들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인 것 같다. 오랜시간 함께 했던 동료라 모두 힘들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래도 멤버들과 많이 이야기하며 ‘우리가 함께 노력해서 팬분들께 즐거운 에너지를 드리자’, ‘더 열심히 하자’라고 결론을 냈다”라며 “그룹 방향성에 대해서는 멤버 구성에 변화가 있었던 만큼, 활동에 제약도 있고 해서 다시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다 만들어지면 활발하게 활동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재찬은 “앨범명이 ‘제이씨 팩토리’라 팬분들이 ‘공장장’이라고 해주셨다. 조금 부담도 있지만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더 좋은 음악을 만들어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최고의 공장장’이란 말을 듣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재찬은 2019년 동키즈(DKZ 이전 팀명)으로 데뷔해 활동하다가 지난해 초 BL드라마 ‘시멘틱 에러’에 출연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데뷔 4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발매되는 첫 솔로 앨범 ‘제이씨팩토리’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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