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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웍스, 폴란드 시뮬레이션 시장 공략

아시아경제 양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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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전시회 참가해 항공전술훈련 장비 등 소개
지능형 화력통제 시뮬레이션 등 현지서 인기
중소방산기업 네비웍스가 5~8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3)에 참가해 현지인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네비웍스는 지난 23년간 지속적인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미래 합성훈련 환경의 핵심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해왔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VR/MR/XR 기반의 실감훈련 체계를 군에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폴란드는 군 현대화 계획(Technical Modernization Program)을 세우고 있는데 한국 무기체계에도 적용 가능한 시뮬레이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네비웍스가 전시회에서 선보인 제품은 항공 전술훈련 시뮬레이션, 지상장비 훈련 시뮬레이션, 지능형 화력통제 시뮬레이션 등 3가지이다. 현지에서는 VR 장비로 무기체계를 운용하는 체험을 하거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AI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전술훈련 체계를 통해 폴란드 군의 방위력 향상 방안을 제시하며 인기를 모았다.

네비웍스의 항공전술훈련 시뮬레이션은 여러 기종(육군항공의 경우 AH-1S, BO 105, CH47, UH-60, UH 1H, 500MD)의 훈련을 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특히 시뮬레이터 간 연동이 가능해 전술훈련도 할 수 있다. 지상장비 훈련 시뮬레이션을 통해서는 장비 운용뿐만 아니라 화학오염지역의 정찰 훈련도 가능하다. 장갑차 위치와 시간, 날씨 등 훈련 상황을 설정하고 화생방 정찰장비를 통해 방향, 위치, 종류 등을 파악해 실제 정찰훈련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훈련을 마치면 훈련내용이 모두 기록돼 훈련을 분석할 수 있다.

지능형 화력통제 시뮬레이션은 포병화력 운용 시 표적 지역에 포탄이 어떤 형태로 떨어질 것인가를 사격 전 예측할 수 있다. 불발률을 줄이면서 해 포병 무기체계의 수적 증가 없이도 전투력을 증대할 수 있다.

네비웍스 관계자는 "지상, 해상, 공중 분야를 연결해 전술훈련을 할 수 있으며 제품별 인공지능을 강화해 미래훈련 시스템 구성도 가능하다”며 “폴란드군의 M&S 및 지능형 관제 분야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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