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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 16기' 영숙, 짝퉁 착용·판매 논란…"동대문 제품, 믹스매치"

머니투데이 전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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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NA, SBS PLUS '나는 SOLO'

/사진=ENA, 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 16기 영숙(이하 가명)이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가품을 판매하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지난 4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숙이 가품 또는, 명품 디자인을 도용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다수 올라왔다.

이에 따르면 영숙의 쇼핑몰에서는 프랑스 명품사 C사, L사의 제품과 디자인이 동일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현행 상표법에 따르면, 타인의 등록상표와 동일한 상표를 사용하거나 등록상표와 유사한 상표를 그 지정상품과 동일, 유사한 상품으로 위조하거나 모조할 목적으로 용구를 제작, 교부, 판매, 소지하는 것은 간접 침해 행위로 간주된다.

상표권 또는 전용사용권을 침해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영숙은 과거 SNS를 통해 가품 사용을 인정한 적이 있다. 한 네티즌이 자신의 명품 사진에 "짝퉁 티가 너무 난다"고 지적하자, 영숙은 "그거 동대문 제품이다. 명품은 믹스매치"라고 답했다.


논란이 커지자 영숙은 결국 SNS를 비공개했다.


/사진=영숙 인스타그램

/사진=영숙 인스타그램



한편 영숙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 광수와 상철, 옥순 등에게 무례하게 행동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그는 광수와 데이트 도중 언쟁을 벌이다 그대로 숙소로 돌아왔으며, 옥순이 자신과 광수 사이에서 있었던 언쟁을 제3자에게 전한 것으로 오해했다.

이에 대해 영숙은 SNS를 통해 "날 보고 많이 불편하셨으리라 잘 알고 인지하고 있다. 광수님과의 데이트에서 어찌 됐건 데이트인데 먼저 가버린 부분, 그리고 옥순님을 오해해서 화낸 부분이 가장 미안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옥순이) 내 인스타와 카톡을 모두 차단해서 전할 방법이 없어 전화를 해봤다. 전화는 안 받으셔서 문자 남겨놨다. 목소리로 전하고 싶은데 제 뜻대로 잘 되진 않는다. 기다려 보겠다"고 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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