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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G 전송 속도 ‘20Gbps 광고’에 크게 못 미쳐…이용자별 7배 차이”

조선비즈 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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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직원들이 5G 기지국 장비와 정류기를 설치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직원들이 5G 기지국 장비와 정류기를 설치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국내 5G(5세대 이동통신) 전송 속도가 통신사들이 광고한 20기가비트(Gbps)에 크게 못 미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이용자에 따라 최대 7배 넘게 속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속도 측정 사이트 ‘스피드테스트’에 따르면 한국 이용자들의 5G 다운로드 속도 하위 10% 중간값은 132.02메가비트(Mbps)로 집계됐다. 이는 상위 10% 중간값인 968.83Mbps 대비 7.43배 차이가 나는 수치다.

스피드테스트를 운영하는 우클라는 “상위 10%에 집중해도 통신사들이 광고한 20기가비트(Gbps)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라고 했다. 이는 ‘LTE(4세대 이동통신)보다 20배 빠르다’고 했던 5G가 광고와 다르게 느린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꼬집은 셈이다.

한국의 5G 다운로드 속도 중간값은 501.56Mbps로 전 세계 2위에 올랐다. 1위는 557.70Mbps를 기록한 아랍에미리트(UAE)다.

통신 3사 가운데 SK텔레콤이 531.89Mbps로 가장 빠른 다운로드 속도 중간값을 보였다. LG유플러스와 KT는 각각 489.35Mbps, 470.28Mbps를 기록했다.

윤진우 기자(jiin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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