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 윤현민/사진=민선유기자 |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윤현민과 백진희가 7년 간의 열애 끝에 결별을 택했다. 아직 두 사람의 SNS에는 서로의 흔적이 남아있다.
4일 윤현민의 소속사 이엘파크 측은 헤럴드POP에 "윤현민과 백진희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백진희의 소속사 앤드마크 측 역시 헤럴드POP에 "최근 결별 한 것이 맞다. 서로 바쁘다보니 관계가 소홀해지면서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윤현민, 백진희는 열애 7년 만에 결별하게 됐다. 지난 2016년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던 두 사람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윤현민, 백진희는 서로의 SNS에서 거리낌 없이 소통하는가 하면, 방송에서도 서로를 언급할 만큼 공개적인 커플이었다.
특히, 윤현민은 백진희와의 열애 기간이 길어져 방송에서 결혼까지 언급했던 상황. 지난해 5월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윤현민은 "무조건 딸을 낳을 거다. 딸 둘이 있는 게 꿈인데, 여자친구는 또 형제 셋이 다 여자다"라고 말했다.
이에 야구선수 김태균이 "벌써 그 계획까지 있냐"고 물었고, 윤현민은 "연애한지 오래 됐으니까. 당연히 곧 한다"며 결혼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또 윤현민은 백진희가 SNS에 사진을 업로드할 경우, 댓글로 "예쁘다" 등 거침없는 애정표현을 해왔다. 윤현민과 백진희는 서로의 반려견과 찍은 사진을 올리는 등 이른바 럽스타그램도 했다. 백진희의 SNS 피드엔 윤현민의 손이, 윤현민의 피드엔 백진희 반려견과 찍은 사진 등이 여전히 남아있다.
결혼까지 생각했던 연예계 장수 커플이 결별 후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게 됐다. 윤현민, 백진희의 결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백진희는 KBS2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오연두 역으로 출연 중이며, 윤현민은 JTBC '웃는 사장'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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