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한국일보 언론사 이미지

유영하 "박근혜, 직접 정치 일선 나서는 일 없을 것"

한국일보
원문보기
"늦어도 다음 달 직접 입장 밝힐 것"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달 15일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추모관에서 참배한 뒤 생각에 잠겨 있다. 구미=뉴스1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달 15일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추모관에서 참배한 뒤 생각에 잠겨 있다. 구미=뉴스1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박 전 대통령이 직접 정치 일선에 나서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 변호사는 3일 MBN '정운갑의 시사스페셜'에 출연해 박 전 대통령이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나 우병우 전 민정수석 등 내년 총선 출마를 희망하고 있는 이른바 '친박계' 인사들에 대한 지원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에 대해 "없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광복절인 지난달 15일 박 전 대통령이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 총선을 앞둔 정치 행보라는 해석이 제기된 데 대해서도 "그런 시각은 전혀 포인트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 변호사는 '친박계 신당' 창당 가능성과 관련해 "원하는 세력들이 있을 순 있지만 (창당) 가능성은 아주 없다"고 부인했다. 그는 "주도하는 세력이 (있으려면) 박 전 대통령밖에 없는데, 그런 생각이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이 '친박은 없다'고 밝힌 것에 대해 "'정치적 친박'은 없다는 말씀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 전 대통령이 직접 정치적 입장을 밝힐 가능성도 언급했다. 유 변호사는 "머지않은 시간에 박 전 대통령께서 직접 국민들을 상대로 언론을 통하거나 또는 다른 행태를 통해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이 달이 가기 전에도 있을 수 있고, 늦으면 다음 달 초·중반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김소희 기자 kimsh@hankookilbo.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서진 부자 갈등
    박서진 부자 갈등
  2. 2유재석 정준하 30년 우정
    유재석 정준하 30년 우정
  3. 3아파트 화재 형제 사망
    아파트 화재 형제 사망
  4. 4제주항공 참사 추모
    제주항공 참사 추모
  5. 5아파트 화재 형제
    아파트 화재 형제

한국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