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박대출 “‘단식’ 이재명 목소리 우렁차다, 텀블러·티스푼 힘인지”

헤럴드경제 이원율
원문보기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 [연합]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을 놓고 "명분 없고, 뜬금 없고, 원칙 없는 3무(無) 단식"이라고 맹폭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3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 대표의 단식은)도심 집회까지 이동하는 출장 단식, 밤에는 대표실에서 취침하는 출퇴근 단식, 검찰 조사를 앞두고 출두 회피용 단식 등 신출한 '3출 단식'"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박 정책위의장은 "당뇨병은 제대로 단식하면 2~3일도 못 버틴다는데, 단식 사흘째 규탄대회 마이크를 잡은 목소리가 우렁차다"며 "정신력이 대단한지, 내용물을 알 수 없는 텀블러와 티스푼의 힘인지 모를 일"이라고 했다.

이어 "21대 마지막 정기국회 사흘째, 해야 할 일이 태산처럼 쌓였다"며 "서이초 교사 49재인 내일, 당장 교육위원회에서 '4대 교권 회복' 법안 통과를 앞두고 있다. 이들 법안부터 협조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우주항공법 특별법과 재정준칙 도입,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 등 여야가 돌파해야 할 민생 현안이 산적하다"며 "글로벌 반도체 업황 부진과 미국 고금리 기조 등 심상치 않은 경제 상황도 국회가 들여다봐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야당이 지금 신경써야 할 곳은 당 대표 단식천막이 아닌 회의장"이라며 "우리 수산물로 몸 보양하고 정기국회에 매진하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무기한 단식을 시작한 데 대해 "이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표는 1일 국회 본청 앞 단식투쟁 천막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정권 퇴행과 폭주 그리고 민생 포기, 국정 포기 상태를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데 이 일방적인 폭력적인 행태를 도저히 그대로 묵과할 수는 없지만 막을 다른 방법도 없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정권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삶의 문제, 민생 문제, 정말 절박한 문제이기에 그 고통에, 그 절망에 우리가 공감하고 함께하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조금이라도 퇴행이 완화되고 정상적 국정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할 수 있는 무슨 일이든 다 하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은우 탈세 의혹
    차은우 탈세 의혹
  2. 2김병기 공천헌금 의혹
    김병기 공천헌금 의혹
  3. 3장재원 교제살인 무기징역
    장재원 교제살인 무기징역
  4. 4이사통 김선호
    이사통 김선호
  5. 5월드컵 베이스캠프 과달라하라
    월드컵 베이스캠프 과달라하라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