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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번째 선발승' KIA 양현종, KBO리그 최다 선발승 신기록 수립

이데일리 이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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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양현종, 사진=뉴시스

KIA타이거즈 양현종,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IA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35)이 프로야구 최다 선발승 신기록을 달성했다.

양현종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랜더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아 KIA의 10-2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투수가 된 양현종은 선발로만 통산 164승을 따내 송진우(전 한화)를 밀어내고 프로야구 이 부문 새로운 1위에 등극한다. 21승으로 통산 다승 1위를 기록 중인 송진우는 선발승으로 163승을 거둔 바 있다.

양현종은 이날까지 통산 166승을 거뒀다. 이 가운데 구원승은 2승 뿐이고 나머지 164번의 승리는 모두 선발승이었다. 이날 공 98개를 던지면서 삼진 3개를 잡아낸 양현종은 9시즌 연속 세자릿수 탈삼진 달성에도 1개만을 남겼다.

KIA 타선도 활발한 타격으로 양현종의 신기록 도전을 도왔다. KIA는 0-0인 3회초 2사 2루 찬스에서 김도영의 1타점 좌중간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나성범이 좌전 안타를 터뜨려 2루 주자 김도영을 홈에 불러들였다.

4회초에는 선두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3-0으로 달아나는 우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어 박찬호도 4회초 2사 1루에서 SSG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빠른 볼을 잡아당겨 좌월 투런포로 연결했다.

KIA는 7회초에도 김도영의 중전 안타에 이은 2루 도루와 나성범 우전 적시타로 점수를 추가했다. 6-2로 앞선 9회초에는 나성범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 등 4점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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