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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수 방류에 '3만4000통 항의전화'…도쿄도 "中 싸움에 대응"

뉴스1 김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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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케 도쿄도지사 정례브리핑…"중국 심리전에 대응하겠다"



지난 2월 일본 도쿄 외신기자클럽 주최 기자회견에서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가 연설하고 있다. 2023.2.17.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지난 2월 일본 도쿄 외신기자클럽 주최 기자회견에서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가 연설하고 있다. 2023.2.17.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일본이 지난 24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기 시작한 이후 일주일간 도쿄도청이 받은 항의 전화가 3만여건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부분은 중국에서 건 국제 전화였다.

일본 TBS 방송과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는 1일 정례 브리핑에서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한 이후 전날까지 도쿄도청이 약 3만4000건의 항의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발신 번호는 대부분 중국 국가번호인 '86'으로 시작했으며 도쿄 소방청에도 욕설을 퍼붓는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고이케 도지사는 "중국엔 여론전, 심리전, 법전이라는 세 가지 싸움이 있다"며 "이런 것들이 얽히고설킨 나라임을 이해하고 제대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이케 도지사는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선 "국제 기준과 관행에 따라 안전에 만전을 기해 이뤄지고 있다"며 일본 정부의 결정에 문제가 없다는 인식을 여실히 드러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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