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교권·학생 인권의 균형과 조화"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1일 열린 직원조회에서 "이번 2학기에는 교권과 학생 인권의 균형과 조화, 그리고 학력 신장에 역점을 두려고 한다"며 "전북의 학생들이 실력과 올바른 인성을 가진 미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서 교육감은 "학생들의 기초학력 진단검사 이후 맞춤형 지원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보완해 달라"면서 "기초학력 책임지도를 위해 학교와 본청, 지원청, 직속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거석 교육감[사진=전북교육청] 2023.09.01 gojongwin@newspim.com

이어 "전북에듀페이 지급을 위한 신청을 받고 있고, 스마트기기를 이달부터 내년 말까지 학교급별, 학년별로 순차 보급할 예정"이라며 "학교에서는 정책의 디테일을 살려 세심하고 완벽하게 추진해달라"고 부탁했다.

서 교육감은 "지금 우리 교육의 가장 큰 화두는 교권 회복이며 그간 여러 부서의 협조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했다"며 "선생님들이 변화를 체감하고 소신껏 교육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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