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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육군 지망생 아미와 특별한 만남..눈물바다(딩고)

헤럴드경제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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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딩고스토리' 캡처

'딩고스토리'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아미'와 만났다.

31일 딩고스토리 유튜브 측은 '좋아하는 연예인이 고맙다고 나를 안아준다면?'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의 주인공은 여군 장교를 꿈꾸며 군사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김하영씨. 군 시험 결과를 기다리며 불안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는 그는 방탄소년단 뷔의 팬이라며 '딩고' 측에 사연을 보냈다.

이어 뷔가 등장했다. 김하영씨는 출연자 최종 선정을 위한 사전 면접 인터뷰로 알고 있지만 사실 이 자리에 뷔가 서프라이즈로 나타나는 것. 김하영씨가 오기 전 뷔는 "이런 거 꿈꿨었는데. 아미랑 하루 동안 놀아보는 것"이라고 팬과의 만남에 설렘을 드러냈다.

얼마 후 뷔가 있는 카페에 김하영씨도 도착했다. 뷔는 그런 김하영씨를 몰래 지켜보며 "제복 입으면 엄청 덥겠는데. 어떡하지"라면서 빠르게 김하영씨에게로 다가갔다. 뷔가 이름을 부르자 김하영씨는 벌떡 일어나 "이게 뭐예요?"라며 깜짝 놀랐다.


마주앉은 두 사람은 대화를 시작했다. 군인이 될 시 여러 혜택으로 가족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는 김하영씨의 말에 뷔는 "난 요즘 생각한다. 내가 태어난 게 효자구나"라며 "아버님, 어머님도 똑같을 거다. 너가 태어난 게 효녀이지 않을까"라고 말해 하영씨를 감동시켰다.

하영씨는 "어떡해. 너무 홀로그램 같은데?", "너무 안믿겨"라며 뷔를 향해 감탄을 금치 못했다. 뷔는 "미안해. 환상 깨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다 먹은 음식을 앞장서 치우거나, 카메라를 보면서 "우리 하영이 예쁘게 잘 나오고 있네"라며 오빠처럼 살뜰히 아미를 챙기기도.

두 사람은 오락실에서 놀이를 즐기고 즉석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뷔는 고민을 말하는 하영 씨에게 "나는 중학교 때 친구가 별로 없었다"며 "그게 내가 못났다는 의미가 아니라 시간 지나면 너랑 마음 맞는 사람이 무조건 생긴다. 난 지금 많이 생겼다"고 위로했다.


끝으로 뷔는 팬을 따뜻하게 안아주며 "고마워. 오늘 놀아줘서"라고 인사를 나눴다. 모든 촬영이 끝난 뒤 결국 하영씨가 울음을 터뜨리자 뷔는 가던 길을 돌아와 "울면 안되지. 국방을 지켜주는 나라의 장교가 될 사람이 눈물을 가벼이 흘리십니까"라고 다시 한번 팬을 따뜻하게 안아줬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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