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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제안 많이 받는 기업은 네이버·카카오페이·쿠팡”

매일경제 우수민 기자(rsv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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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스카웃 데이터 분석

대리·과장급 연차급 가장 선호
직무는 SW개발·마케팅·전략순


스카웃 많이 받는 기업 순위. [사진=리멤버]

스카웃 많이 받는 기업 순위. [사진=리멤버]


플랫폼 기업 임직원에 대한 이직제안이 가장 활발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멤버가 31일 스카웃 제안 누적 500만건 돌파를 기념해 공개한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IT, 금융, 유통 분야 스카웃 최다 기업 1위는 플랫폼 기업이 휩쓸었다. IT 산업에서는 네이버가 최다 수신 기업으로 등극했다. 뒤이어 LG CNS와 LG유플러스 순이었다.

금융 산업에서는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가 1, 2위를, 한국투자증권이 3위를 기록했다. 유통 산업에서는 쿠팡, 롯데쇼핑, 무신사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이 선호하는 경력직 직무. [사진=리멤버]

기업이 선호하는 경력직 직무. [사진=리멤버]


기업 규모를 불문하고 실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대리, 과장 직급에 대한 러브콜이 쏟아지는 추세로 조사됐다. 리멤버에 따르면 스카웃 제안을 가장 많이 받은 연차는 ‘5~8년차(38%)’였다. 뒤이어 9~12년차(28%), 13~16년차(14%), 1~4년차(11%), 17년차 이상(9%) 순이었다.

가장 인기있는 스카웃 직무는 단연 ‘소프트웨어(SW) 개발(14%)’이었다. 그 다음으로 ‘마케팅·광고(12%)’, ‘전략·기획(11%)’이었고, ‘영업(10%)’과 ‘연구개발(8%)’이 근소한 차이로 4, 5위를 차지했다.

특히 직무별 변화 추이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직무는 제조, 화학, 바이오 산업 등의 ‘연구개발(R&D)’이었다. 지난해 평균 7%에 머물던 연구개발직이 올해 상반기에는 평균 약 9%로, 올해 7월에는 11%까지 올랐다. 리멤버 관계자는 “최근 신재생 에너지, 배터리, 전기차, 반도체 등 미래 먹거리가 되는 유망산업에 기업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연구개발 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짚었다.


스카웃 제안을 가장 많이 받은 산업군은 ‘IT(24%)’였다. ‘금융(12%)’, ‘유통판매(10%)’가 뒤를 이었다.

매월 리멤버를 통해 회원 1명이 받는 스카웃 제안은 평균 12건으로 집계됐다. 한 사람이 받은 역대 최다 스카웃 건수는 무려 937건이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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