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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5%p 떨어진 33%…오염수 74% ‘해로울 것’ [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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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평가 5%p↑ 59%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5%포인트 하락하며 33%로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데 국민 74%는 오염수가 '해로울 것'이라고 답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 조사(8월 셋째 주) 대비 5%포인트 떨어진 33%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부정 평가는 5%포인트 상승한 59%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8%다.

지역별 지지율은 '대구/경북'이 47%로 가장 높았고 '대전/세종/충청'은 39%, '부산/울산/경남'은 38%로 뒤를 이었다. 연령별 지지율은 '70세 이상'이 60%였고 '60대'가 47%, '50대'가 31% 순으로 나타났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 64%가 윤 대통령을 긍정 평가한 반면 진보층 66%는 윤 대통령을 부정 평가했다. 중도층의 경우 71%가 부정 평가, 20%가 긍정 평가했다.

윤 대통령이 가장 잘하고 있는 점이 무엇이냐고 묻자 51%는 '잘하는 부분이 없다'고 답했다. '결단력이 있음(18%)' '공정하고 정의로움(6%)' '일관성이 있고 신뢰가 감(5%)' 등의 답이 이어서 나왔다.


국정 운영을 잘못한다고 판단한 이유 1위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임(21%)', 2위는 '경험과 능력이 부족함(16%)', 3위는 '잘못하는 부분 없음(14%)' 등이 꼽혔다.

한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 국민 과반은 상당한 우려를 표하고 있었다.

'후쿠시마 오염수가 인체와 환경에 끼칠 영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74%는 '해로울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해롭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는 답변은 21%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4.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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