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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플레이보이 창업자 마지막 아내 “남편, 80대에도 난교파티 벌여” [할리웃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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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플레이보이 창립자 휴 헤프너의 아내 크리스탈 헤프너. 사진 | 헤프너 개인 채널

잡지 플레이보이 창립자 휴 헤프너의 아내 크리스탈 헤프너. 사진 | 헤프너 개인 채널



[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플레이보이 창립자 휴 헤프너의 마지막 아내 크리스탈 헤프너가 고인이 된 남편이 80대의 나이에도 난교파티를 벌였다고 폭로했다.

26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크리스탈 헤프너와 인터뷰한 내용을 보도했다.인터뷰에 따르면 크리스탈은 “저녁이 되면 남편이 연 난교에 참여해야 했다”며 “침실에는 몇명인지 세기 힘들 정도로 많은 사람이 있어 부끄러웠다”고 털어놓았다.

휴 헤프너는 ‘플레이보이’ 맨션에서 20대 모델들과 난교파티를 벌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이어 “남편은 자신이 여전히 젊은 줄 안다. 그는 비아그라를 과하게 복용해서 한쪽 청력을 잃었는데도 성행위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던 사람이었다. 괴짜다”라고 회상했다.

크리스탈 헤프너는 휴 헤프너가 2012년 결혼한 세번째 아내로, 2017년 휴 헤프너의 임종을 지켰다. 결혼당시 크리스탈은 21세였다. 휴 헤프너와 60세 차이 난다.

휴 헤프너는 60세 어린 아내에게 엄격했다. 그는 크리스탈에게 자신이 정한 컬러의 매니큐어만 바르게 했고 염색 시기도 지정했다. 통금 시간은 오후 6시며 저녁식사로는 크림치즈와 크래커를 곁들인 닭고기 수프를 먹게 했다.


이처럼 나이 많은 남성과 갑갑한 결혼생활을 이어간 것에 대해 크리스탈은 “일종의 스톡홀름 증후군을 앓았던 것 같다”며 “이것이 진정한 사랑이었다면 침실에 다른 여성이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유년 시절 아버지를 일찍 잃고 어머니와 불안한 가정에서 성장했다며 “사랑이 넘치는 어린 시절을 보냈다면 내가 태어날 때 60세인 사람을 만나지 않을 것”이라며 “21세 때 그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니 불쌍한 ‘아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

크리스탈 헤프너는 결혼전 맺은 혼전계약 때문에 휴 헤프너의 재산을 상속받지 못했다. 그는 나이가 많은 남편과 사별한 후 “사람들은 늘 나이 많은 남성을 소개해주려 한다”며 ““모두가 나를 다음 80세 노인에게 넘겨주려고 하는 거 같다”는 농담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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